[특징주]호남석유·GS, ↑…中 전력난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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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와 GS가 중국 전력난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41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날보다 9000원(3.81%) 오른 2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는 1500원(2.46%) 상승해 62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이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면서 만성적인 전력부족 현상을 재차 겪고 있다"고 전했다.
올 1~5월 22% 수준이던 중국의 평균 전력생산 증가율은 6~8월 13%로 하락했고, 9~10월에는 8%까지 추락했다. 이에 비해 올 1~10월 산업생산증가율은 평균 28%에 이르렀다. 전력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고 가고 있다는 얘기다.
중국 정부가 전력난에 따른 경유 부족 사태로 경유 생산 확대를 독려하고 있지만, 경유 이외에도 공급난을 겪고 있는 휘발류 생산을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석유화학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의 생산은 감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국내 최대 순수 석유화학 기업으로 석유화학 '업 사이클'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호남석유화학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정유업종 내에서는 최고 수준의 고도화 비율을 확보한 GS칼텍스의 모회사 GS가 유망하다고 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30일 오전 9시41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날보다 9000원(3.81%) 오른 2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는 1500원(2.46%) 상승해 62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이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면서 만성적인 전력부족 현상을 재차 겪고 있다"고 전했다.
올 1~5월 22% 수준이던 중국의 평균 전력생산 증가율은 6~8월 13%로 하락했고, 9~10월에는 8%까지 추락했다. 이에 비해 올 1~10월 산업생산증가율은 평균 28%에 이르렀다. 전력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고 가고 있다는 얘기다.
중국 정부가 전력난에 따른 경유 부족 사태로 경유 생산 확대를 독려하고 있지만, 경유 이외에도 공급난을 겪고 있는 휘발류 생산을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석유화학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의 생산은 감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국내 최대 순수 석유화학 기업으로 석유화학 '업 사이클'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호남석유화학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정유업종 내에서는 최고 수준의 고도화 비율을 확보한 GS칼텍스의 모회사 GS가 유망하다고 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