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장세 지속.. 지나친 비관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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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 - '콜레트럴 데미지(Collateral Damage)'를 넘어라!
KOSPI는 패턴상 '대칭삼각형'을 형성해 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진행 중인 대 칭삼각형 패턴은 주가에 중립적이다.
미국증시의 다우지수는 11,000선에서의 지지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IT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만 가권지수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조만간 지수의 방향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12월 둘째주 정도에는 지수의 방향성이 나타날 것이다.
방향성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관망 내지는 종목을 압축해서 매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중기적인 관점에서 상승추세를 형성하고 있는 화학, 운수장비(자동차, 조선), 유통, 서비스업(게임)에 대한 조정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
◇ 우리투자증권 - 단기 지지력과 변동성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60일선 전후의 지지력을 좀 더 확인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주 전반적인 미국 경제지표의 흐름은 주식시장의 상승세에까지 힘을 실어주기에는 다소 미흡하다.
AD-Line이 KOSPI의 견조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연중 저점을 하향 이탈했다.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적극적인 종목대응보다는 주식시장의 변동성 완화 여부를 살펴보고 가격메리트 중심의 접근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 미래에셋증권 - 답답한 시장 돌파구는 없나
대북 리스크, 유럽 재정위기 불확실성, 현대건설 인수 양해각서 체결과 관련해 일부 종목의 하락세가 복합적으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아일랜드 재정위기를 키운 것이 은행부실이었다는 점에서 스페인 역시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일 필요가 있다.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미국 고용 지표 등 돌파구가 없는 것이 아닌 만큼 시장을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매수에 나선다면 추가 조정을 활용해 가격 대비 이익이 높은 IT업종에 주목하는 것이 유리하다.
◇ 한국투자증권 - 균형잡힌 시각으로
코치의 주가가 여타 럭셔리 Peer Group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둔 미국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이다.
최근 미국의 민간 고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이다.
이번 사이클은 고용이 경기의 선행지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4분기 중반부터는 균형을 강조해 왔는데, 지나치게 낙관할 필요도 없고 지나치게 비관할 필요도 없는 시장이 12월이다.
내년을 준비하는 시각으로 자동차와 IT 등 미국의 내구재 소비 회복과 연관된 섹터에 대해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