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가 나흘만에 순유출세로 전환됐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953억원이 순유출 됐다.

지난 23일 167억원, 24일 759억원, 25일 1527억원의 순유입세를 보인 이후 나흘만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19억원이 빠져나가 사흘 연속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혼합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에서 각각 1370억원, 500억원이 빠져나갔지만 머니마켓펀드(MMF)로 5470억원이 들어와 전체 주식형 펀드는 1920억원 증가했다.

전체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102조420억원으로 전날보다 90억원 줄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329조1780억원으로 전날 대비 1조620억원 감소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