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30일 애플 아이패드를 발매했다. 보름 전에는 SK텔레콤이 삼성 갤럭시탭을 내놓았다. 아이패드나 갤럭시탭과 같은 태블릿은 PC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시장조사기업 가트너는 태블릿이 PC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했고 2014년에는 태블릿이 PC 수요의 10%를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트너는 PC 판매증가율 전망치를 낮춰잡았다. 올해 전망은 17.9%에서 14.3%로,내년 전망은 18.1%에서 15.9%로 내렸다. 경기가 침체된 데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이 PC 수요를 잠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