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20포인트(0.48%) 오른 251.50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내림세로 출발했던 지수선물은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개인이 1069계약, 외국인이 2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201계약의 매도 우위다.

선·현물 간의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이론베이시스를 웃도는 콘탱고를 나타내면서 차익거래가 752억원의 매수 우위다. 비차익거래도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1032억원어치 현물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양호한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으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모두 '팔자' 임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보다 3509계약 늘어난 9만9657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