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와 섹스칼럼니스트의 발칙한 연애담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결합을 통한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영화 '쩨쩨한 로맨스'(감독 김정훈, 제작 ㈜크리픽쳐스)가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4가지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POINT 1. 상상은 곧 현실이 된다! 환상적인 성인만화!

영화 '쩨쩨한 로맨스'는 뒤끝작렬 성인만화가 ‘정배’(이선균)와 허세작렬 섹스칼럼니스트 ‘다림’(최강희)이 함께 성인만화 공모전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때문에 ‘정배’와 ‘다림’이 성인만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다림’의 상상을 통해 빚어지는 스토리들은 19금 대사들과 상상력으로 영화 속에 완벽하게 구현된다.

영화 속 주인공이 구성하는 스토리에 실제 19금 애니메이션과 상상이 스크린 위에 고스란히 펼쳐지는 것.

대한민국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석정현 작가의 원화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은 다른 영화와 차별화된 '쩨쩨한 로맨스'만의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어주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POINT 2. 연애는 항상 쩨쩨하다! 공감 가는 로맨스!

‘다림’ 역을 맡은 최강희는 '쩨쩨한 로맨스'에 대해 “쩨쩨하지만 그래서 더 솔직하고, 그래서 더 순수하고 귀여운 영화인 것 같다. 쩨쩨하지만 무수한 매력이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쩨쩨한 로맨스'는 매번 사소한 일로 다투는 소심하고 대책 없는 ‘정배’와 ‘다림’의 티격태격 쩨쩨한 연애담을 담고 있다.

연애를 시작하는 순간, 상대방의 감정에 반응하며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걸까? 내가 더 좋아하는 걸까?’에서 시작한 쩨쩨한 밀땅과 삐지고 화내고 질투하는 솔직한 속내까지 고스란히 담은 영화 '쩨쩨한 로맨스'는 다른 로맨틱 코미디처럼 아름답게 과장되거나 포장되지 않은 순수 발칙한 속내를 긁어주는 연애로 연애하는 모든 사람들이 겪어보았거나 겪고 있을 연애담을 보여주며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얻어낼 예정이다.



POINT 3. 이선균-최강희! 그들의 환상 호흡!

‘정배’ 역을 맡은 이선균과 ‘다림’ 역을 맡은 최강희는 2년 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를 통해 한번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달콤한 나의 도시'의 연기 호흡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으며 또한 극중 이루어 지지 않은 ‘은수’(최강희)와 ‘영수’(이선균)의 사랑을 다른 작품에서라도 이루어보자는 약속을 했던 것.

이선균, 최강희는 '쩨쩨한 로맨스'를 통해 결국 다시 만났고 그 약속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이선균은 25일 있었던 언론시사회 인터뷰 자리에서 “촬영 중 특별한 에피소드가 없냐”는 질문에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지만 배우들끼리의 호흡이 잘 맞고 정말 즐거운 촬영이었다. 마치 학교 동아리 활동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촬영이었다”고 회상했다.



POINT 4. 영진위 시나리오 마켓 우수상! 유쾌하고 탄탄한 시나리오!

2007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마켓 3분기 우수상을 차지한 탄탄한 시나리오 '쩨쩨한 로맨스'. 2010년에 이르러 개봉을 하게 된 이 영화는 연애를 하는 남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며 귀엽고 섹시한, 때로는 코믹한 한번도 볼 수 없었던 매력를 가진 영화로 완성됐다.

탄탄하고 유쾌한 시나리오에 매료된 '타짜', '혈의 누', '전우치'의 최영환 찰영감독, '놈놈놈' '마더' '의형제'의 남나영 편집기사, 작곡가, 가수, 영화음악감독 등 다방면으로 실력은 인정받은 아티스트 정재형과 같은 대한민국의 내노라하는 최고의 스태프들이 '쩨쩨한 로맨스'를 위해 뭉쳐 영화에 대한 기대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선균, 최강희의 막강 호흡, 발칙한 연애담 '쩨쩨한 로맨스'는 오는 12월 1일 개봉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