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설립한 자회사 NTC를 통해 한국형 콜택시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위치기반 서비스(LBS)를 기반으로 국내의 택시배차 서비스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러시아 현지에서는 개별 택시회사에 전화를 걸어 택시를 이용해야 하지만,대표번호를 통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진다. NTC는 내달 시스템 구축에 착수,내년 3월부터 서비스를 선보인다.

KT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 에온웨이브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채택한 상생협력의 결과"라며 "물류, 교통정보 서비스 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