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성남시 신청사 시공사인 현대건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오늘 오전 검찰 직원 9~10명이 국내영업본부에 나와 있다며 성남 신청사 공사참가 경위와 공동도급팀을 어떻게 짰는지, 어떻게 일을 하게 됐는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과거 이대엽 시장 시절 성남 신청사 수주특혜 의혹, 특히 조경 하도급 관련 발주처의 압력이 있었는지 집중 추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성남지청은 2주전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임원들을 불러 시공견적 관련 조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