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퀸' 가수 장윤정이 판사복을 입고 판사로 변신했다.

2009년부터 일성건설 전속모델로 활동해 온 장윤정은 지난 24일 진행된 광고촬영은 신림동 고시촌 내 고시특화형 오피스텔 광고촬영으로 이에 어울리는 판사복을 입고 광고 촬영에 나섰다.

광고촬영에 나선 장윤정은 "판사복을 입어보기는 난생 처음"이라며 의사봉을 두드리며 즉석판결을 내리는 등 장난끼 가득한 모습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일성건설 관계자는 "평소 똑부러지는 이미지답게 판사복도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돼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며 "예상했던 대로 판사복을 입었지만 무겁지 않고 발랄하고 친근한 느낌으로 촬영돼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장윤정은 올 연말에도 어김없이 풍성한 공연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12월 18일은 의정부에서 효콘서트를 이어가고 12월 22일과 23일에는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송년디너쇼를 가지며 26일과 31일에는 각각 안동과 인천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끝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