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창립 이후 20여년간 27개 지구 875만㎡의 택지를 개발했다. 18만채가 넘는 주택을 공급했다. 240여개 단지 11만채의 임대아파트를 관리하고 있다.
시프트는 SH공사가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는 2년 단위의 전세기간을 20년으로 늘리고,주변 시세의 80% 이하 가격으로 내집처럼 거주하는 주택이다. 일반분양 아파트와 동일한 품질로 짓고 있다.
SH공사는 임대주택도 공급하고 있다. 2006년까지 이미 10만채를 공급했고,2012년까지 10만채를 추가할 계획이다. 최근 들어선 이전의 임대주택 이미지와는 다른 업그레이드된 임대주택을 짓고 있다. 면적을 넓혀 다양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최신 마감재를 사용해 품질 수준을 높이고 있다. 임대주택 1,2층을 리모델링해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주택으로 공급하고 있다.
SH공사는 공공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시프트 아카데미가 있다. 이 아카데미의 목적은 사회적 취약계층 자녀의 사교육 지원 및 인재 양성.임대주택 거주 고객 자녀 중 저소득가구를 우선 선발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을 듣게 하는 등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매년 100억원을 서울장학재단에 기탁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교생의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하이서울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또 '으뜸이 한방 진료봉사'를 통해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노인 퇴행성 질환,성인병 진료,청소년예방차원 진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