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영 현대자동차 부회장

여수 세계엑스포 유치에 기여하고 공격적으로 중동시장에 진출해 신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매진했다. 세계 최대 상용차 시장인 중국에서 현지 상용차 업체와 합작사 설립에 합의해 성장기반을 닦았다.

◆김종구 파트론 대표이사

무선주파수(RF)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의존도가 높은 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했다. 지난해 7100만달러의 수출고를 올린 데 이어 올해엔 이보다 47% 늘어난 1억1400만달러 수출성장을 이뤄냈다.

◆최승환 프로텍 대표이사

22년간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에 매진해 반도체용 디스펜서 장비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시켰다. 매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연구 · 개발에 투자해 외산 장비 수입단가를 20% 낮추고 올해 2000만달러 수출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여혁종 STX중공업 대표이사

사우디 철강 플랜트,이라크 디젤발전 플랜트 사업 등 총 4억3000만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주해 플랜트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8월 STX윈드파워 B.V를 인수해 풍력사업에도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