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가 4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강세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일대비 5500원(2.29%) 오른 2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계절적 비수기인 4분기에 호남석유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0%, 전분기 대비 36.6% 늘어난 2534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국제유가와 동반한 석유화학 제품가격의 강세와 대만과 유럽의 설비에서 문제가 발생해 석유화학 시장의 수급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특히 면화가격의 강세로 화학섬유의 시황 호조세 덕분에 주력 제품인 모노에틸렌글리콜(MEG)의 시황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