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4Q 기대 이상으로 선전중-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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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5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4분기에 여객부문의 주도로 실적이 기대 이상이라고 전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2000원 유지.
이 증권사 박은경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4분기에 비수기에 진입했지만 여객수요의 호조로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자회사인 대한통운의 매각 기대감도 있다"고 판단했다.
예년에는 수요가 여름 휴가 뒤 9월부터는 수요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계절적 조정 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의 10월 여객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20% 가깝게 증가했다는 추정이다. 4분기 여객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약 12%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반면 연중 9~11월이 화물 최성수기지만, 올해에는 성수기 효과가 미약하다는 분석이다. 화물수요는 3분기 대비 상승폭이 크지 않다고 박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최근 시장에선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대한통운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서서히 피어오르고 있다"며 "매각 여부를 논의하기엔 시기상조지만, 매각 프리미엄이 생각보다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은경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4분기에 비수기에 진입했지만 여객수요의 호조로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자회사인 대한통운의 매각 기대감도 있다"고 판단했다.
예년에는 수요가 여름 휴가 뒤 9월부터는 수요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계절적 조정 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의 10월 여객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20% 가깝게 증가했다는 추정이다. 4분기 여객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약 12%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반면 연중 9~11월이 화물 최성수기지만, 올해에는 성수기 효과가 미약하다는 분석이다. 화물수요는 3분기 대비 상승폭이 크지 않다고 박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최근 시장에선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대한통운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서서히 피어오르고 있다"며 "매각 여부를 논의하기엔 시기상조지만, 매각 프리미엄이 생각보다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