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영향으로 급락하면서 1880선 초반까지 밀렸지만 낙폭을 줄이며 19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28.41포인트(1.47%) 떨어진 1900.5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45.02포인트(2.33%) 급락한 1883.92로 출발한 뒤 낙폭을 만회하며 1900선을 회복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를 앞세운 기관이 순매수 규모를 2300억원까지 늘리는 가운데 외국인도 30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수급을 안정시키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체로 110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안정을 이끌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의료정밀과 종이목재, 섬유의복, 증권 등이 3% 이상 급락하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