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도발과 유럽국가의 재정 위기 우려에 일본 증시가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24일 오전 9시17분 현재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99.66포인트(1.97%) 내린 9915.53을 기록하고 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일본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국제 사회에서 한국과 북한의 전면전을 생각하는 의견은 드물다"면서 "일본 증시가 최근 단기간에 상승해 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전 종목에 걸쳐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소니와 엘피다 메모리는 전일대비 각각 3.07%와 2.97% 내림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