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일동제약(사장 이정치 · 사진)은 1941년 창립된 회사로 지난 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엔 31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장수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의 유산균제 비오비타와 국내 종합비타민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오고 있는 아로나민이 있다.

또한 위 · 십이지장궤양치료제 큐란,뇌순환대사개선제 사미온,항생제 후루마린,당뇨치료제 파스틱 등 전문의약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진 시스템 도입과 프로세스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안정적인 고객 관리와 거래처 확보의 기초가 되는 고객관리시스템(CRM)을 구축해 효율적인 영업활동과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시장 개척도 적극적이다. 완제 의약품 및 원료 의약품의 해외 인허가와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약품의 수출증대,해외 신약개발,합작 투자 등 글로벌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산성과 품질을 제고한 히알루론산 원료 개발에 성공해 생산시설을 청주공장에 구축,곧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현재 히알루론산에 대한 관련 등록과 유럽지역의 승인을 추진 중이며 승인이 완료되면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일동제약은 지식경영을 기반으로 핵심역량을 강화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업무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합리적 의사결정을 통해 품질경영 활동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품질관리 부문에서는 원표품질확보,자재품질확보,약사제도 대응,전문능력 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품질보증 부문에서는 신공장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등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