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하여 오후 4시30분에 대책회의를 열고 '증시 위기상황 대책반'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는 증권서비스본부장을 대책반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하고 산하에 총괄·증권·파생시장팀, 펀드시장팀, 해외시장팀을 두기로 했다.

총괄·증권·파생시장팀은 금융시장 모니터링 및 결과 진단 평가, 평가결과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게 되며 펀드시장팀은 펀드환매 동향분석 및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 동향파악을 맡게된다. 또한 해외시장팀은 해외시장 동향분석 등을 전담 모니터링하게 된다.

대책반은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 수시로 점검회의를 갖기로 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감독당국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과거 리먼 브러더스 파산이나 미국 9.11 테러 등 대형사건이 터지면 내부적으로 대책반을 구성해왔으며, 이번에도 사태의 중요성에 따라 대책반을 가동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