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요 신문들이 북한 연평도 포격사건을 메인 톱기사로 게재하고 새롭게 확인된 사실을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인터넷판을 통해 "북한군이 23일 오후 2시30분경 한국 연평도에 수십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며 "한국 당국은 인적 피해 등 상세한 상황을 서둘러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케이신문은 한국미디어와 로이터통신을 인용, "북한이 한국군의 군사훈련에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연평도 상황이 담긴 AP사진을 기사와 함께 게재했다.

요미우리신문 또한 "북한군이 해안포를 50여발 발사한 것에 대응해 한국군은 80발을 쐈다"며 AFP통신을 인용해 "한국군의 항공기가 긴급 출동했고 병사 4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을 메인톱으로 건데 이어 관련 사항들을 속보로 전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