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평도포격' 환율 역외시장서 폭등 지속…1180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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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교전 소식에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고 있다.
23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1개월물) 환율은 40원이상 급등한 118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 마감 즈음에 북한이 연평도 부근에 포탄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마감 직후에는 정부가 대응사격을 하는 등 교전소식들이 퍼지면서 역외시장에서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전일보다 11.8원 오른 1137.5원에 장을 마친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1150원대에 거래가 체결됐다가 오후 3시 40분경에는1170원대까지 올랐다. 이후 1180원선까지 '테이큰'(거래 체결)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민간 부분의 피해만 보더라도 시장에 미치는 충격적일 듯하다"며 "추가적인 상승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3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1개월물) 환율은 40원이상 급등한 118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 마감 즈음에 북한이 연평도 부근에 포탄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마감 직후에는 정부가 대응사격을 하는 등 교전소식들이 퍼지면서 역외시장에서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전일보다 11.8원 오른 1137.5원에 장을 마친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1150원대에 거래가 체결됐다가 오후 3시 40분경에는1170원대까지 올랐다. 이후 1180원선까지 '테이큰'(거래 체결)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민간 부분의 피해만 보더라도 시장에 미치는 충격적일 듯하다"며 "추가적인 상승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