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포스텍과 광학 · 디스플레이 공동 기술개발과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발표했다.

양측은 산학협약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기술교류회를 가질 예정이다. 연간 3건 이상의 산학 프로젝트를 만들어 광학 및 디스플레이 부품，기타 소재부품에 대한 기술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5년간 매년 석 · 박사급 학생 10~1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주고 한 해에 10명 내외 학부생을 대상으로 인턴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LG이노텍은 이에 앞서 고려대,KAIST，서강대，영남대 등과도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포스텍과 협력으로 글로벌 부품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