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시뮬레이션(스크린)골프업체 훼밀리골프(대표 김재용)가 일본에서 어린이 골프대회를 후원한다.

훼밀리골프재팬은 23일 스포츠업체인 코나미(KONAMI)스포츠와 공동으로 일본 주요 지역에서 ‘제1회 코나미스포츠 키즈골프 챌린지 컵’ 대회를 열었다.

일본 초등학생들은 이날 전국에 있는 코나미스포츠 센터 30곳에서 훼밀리골프의 아이샷을 통해 동시에 티오프를 한 것.상위 3위까지는 다음달 27일 케이요우CC에서 개최되는 본선에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훼밀리골프는 상반기 코나미스포츠에 시뮬레이션골프 시스템 150대를 수출했다.이에 따라 오는 30일 수출의 날에 ‘수출 300만불 탑’을 수상할 예정이다.

윤동진 훼밀리골프 전무는 “시뮬레이션골프는 전국 서로 다른 지역의 참가자들이 동시에 같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훼밀리골프는 일본 최고 유통망과 손잡고 현지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