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3일 오후 1시10분 현재 전날보다 0.89% 하락한 511.36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하며 장 초반 상승세를 지켜냈지만 중국 증시의 약세와 코스피지수의 낙폭 확대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167억원 매물을 쏟아내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0억원, 32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를 방어하지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등은 약보합 흐름이지만 서울반도체,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동서,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1~4%대 조정을 받고 있다.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상승종목수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하락종목수는 698개에 달하고 있는 반면 상승종목수는 257개에 그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