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롤랜트㈜(대표 나복남 www.dyrollent.co.kr)는 1990년 설립 이래 혁신적인 컨베이어 롤러 제품을 생산하여 현재 해외 10여 개국으로 수출,200만불 수출액을 달성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과는 지난 1월 90만불 상당의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단지 부품 수출이 아니라 기술 이전 계약을 맺은 것은 대양롤랜트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

'작은 거인' 대양롤랜트의 힘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에서 비롯된 수준 높은 품질에서 나온다. 끊임없는 기술 연구는 우수기계류 · 부품소재부분에서 3건의 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으며,신기술 개발 및 실용화 공로로 2007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사로부터 '정비적격업체'를 인증을 받는 등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구현으로 2010년에는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컨베이어 롤러 분야 최고의 시장인 미국에도 제품을 수출하는 대양롤랜트는 베트남 기술 수출과 더불어 인도네시아에 합작 공장을 세우는 등 해외 판로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나복남 대표는 "'강소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호주,미국,칠레를 비롯한 10개국과 해외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컨베이어 롤러'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