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유럽발 위기 우려에 81.7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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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유럽의 재정위기 불안감에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24센트(0.3%) 내린 배럴당 81.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 하락세는 유럽의 재정위기가 석유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퍼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는 최근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기로 했지만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는 지속됐다.
이에 따라 이날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대비 달러 환율은 1.3604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5% 가치 상승했다.
중국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긴축정책을 펼 것이란 전망 또한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5.50달러(0.4%) 오른 온스당 1357.80달러로 1주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24센트(0.3%) 내린 배럴당 81.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 하락세는 유럽의 재정위기가 석유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퍼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는 최근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기로 했지만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는 지속됐다.
이에 따라 이날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대비 달러 환율은 1.3604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5% 가치 상승했다.
중국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긴축정책을 펼 것이란 전망 또한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5.50달러(0.4%) 오른 온스당 1357.80달러로 1주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