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동혁이 초특급 명품 몸매를 공개하며 몸짱 스타 시대의 평정을 예고하고 있다.

그 동안 영화와 드라마, 최근에는 연극까지 장르를 아우르며 배우로서 단단한 행보를 걸어 온 배우 조동혁이 몸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자신만의 화보를 선보인 것.

조동혁은 일반적으로 남자 배우들이 몸을 만들기 위해 몸무게를 감량하고 날렵한 바디 라인을 만드는 방법과는 정반대로 몸이 원래 갖고 있는 근육의 성질을 최대한 살린 남성미 넘치는 파워 바디를 만들었다.

이번에 ‘조동혁 바디’를 완성하는데 함께 한 미스터코리아 출신의 퍼스널 트레이너 이재일씨는 국가대표 보디빌더 출신으로 고수, 장우혁, 방자전의 김주혁, 마린보이 촬영 당시 김강우의 몸을 만들었던 전문 트레이너다.
다수의 연예인들이 몸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봤던 이재일씨도 이번 조동혁의 몸 만들기 과정의 치열함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고 전했다. 그는 ‘보통 연예인들이 화보를 위해서 몸을 만드는 경우 단기간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로지 운동 하나에만 매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조동혁은 작품 활동을 병행하며 식단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지켰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이 점을 크게 칭찬해주고 싶다’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화보 촬영에 참여한 보디빌더 전문 포토그래퍼 김영진 작가는 ‘자신이 촬영한 배우들 중 몸의 밸런스가 가장 좋은 배우이고 말 그대로 아름다운 몸을 가꿀 줄 아는 근성이 있는 배우다’라는 얘기로 조동혁의 강한 정신력과 의지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조동혁은 최근 OCN 액션대작드라마 '야차'를 통해 강렬한 액션 연기로 안방 극장을 찾아갈 준비를 마친 상태다. 사전 제작의 형태로 지난 6개월간 혹독한 전사의 모습으로 주인공 ‘백록’ 캐릭터를 화면에 담았던 조동혁은 드라마 촬영과 동시에 연극 '풀포러브'를 통해 애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강함과 유연함을 오가는 이중 생활을 해왔다.

작품 활동을 하면서도 늘 조동혁의 주식은 고구마와 염분기를 제거한 닭 가슴살이 전부였다. 동료 배우들과 생활을 함께 하면서 몸을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 된 식단을 지키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조동혁 스스로 자신과의 약속을 결코 어기지 않는 엄청난 의지력을 보이면서 주위 사람들 모두가 배우로서의 근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조동혁의 사진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일반 배우가 일회성으로 만든 몸이 결코 아니고 실제로 미스터 코리아 대회에 나가더라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아름다움과 건강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몸’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동혁은 ‘젊은 시절 최고의 몸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고, 이제 곧 시청자들을 찾아갈 드라마 '야차'를 통해서 그런 노력들이 하나하나 보여질 거라 믿고 있다며 보다 좋은 캐릭터로 이번에야말로 진짜 승부수를 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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