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증설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는 있지만 장기투자 관점에서 매수전략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LIG투자증권은 포스코가 오는 2014년까지 1조 6천억원을 투자해 광양공장에 330만톤 규모의 열연공장을 증설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또 중국의 유동성 흡수로 인한 매크로 변수에 대한 우려가 작용할 수 있으나, 고가의 원재료 투입이 이어지는 4분기를 바닥으로 내년 1분기 실적반등이 기대되고, 인도네시아 고로사업 진출과 국내 증설을 통한 성장성 보유, 그룹사 동반성장을 통한 시너지 추구 등을 고려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LIG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