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업체 발굴·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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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의 성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업체를 육성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세계 의료관광 시장에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장을 확대해나가기 위해서는 외국인환자 유치업체의 적극적 활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시장형성 초기에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치업체로 하여금 시장을 선도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공모를 통해 기본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유치업체를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업체'로 선정, 선도업체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대내외 비즈니스를 지원키로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6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받은 다음 기초인프라, 전문성 및 경영 능력, 유치 실적 등을 종합 심사해 올해 12월말까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언어권별로 1~2개사를 선도업체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려는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에 대한 등록제도를 도입한 이래 10월말 현재 의료기관 1천793개소, 유치업체 176개소 등 총 1천969개 기관이 등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