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이 내년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하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안정적인 신사업 정착을 통해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한다는 포부도 제시했습니다. 성시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모텍이 최근 집중하고 있는 사업 분야는 '스마트 모터'입니다. 스마트모터는 기존 모터에 비해 가볍고 소음이 적은데다 에너지효율이 높아서 가전제품과 자동차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병규 아모텍 대표이사 "과거에 아모텍하면 칩 바리스타 기업으로 분류가 됐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아모텍은 BLDC 에너지 고효율 모터시장에서 전기자동차뿐만 아니라 전 사업 분야에 걸쳐 점유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아모텍은 고객 맞춤형 모터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내수 1,2위 업체인 하이얼(Haier)과 메이디(Midea)는 물론, 대우일렉과 독일 월풀에도 모터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스마트모터가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에 필수 부품인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성장성은 더욱 높습니다. 아모텍은 노이즈 방지 부품인 Power Inductor를 개발하는 등 제품 다각화를 통해 기존 사업인 세라믹 칩 부품과 안테나 사업 강화에도 나섰습니다. 김병규 아모텍 대표이사 "아모텍은 소재 기술에 많은 특화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재 중에서도 세라믹 소재와 금속 소재 등을 모두 개발하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에서 요구하고 있는 점들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이 아모텍의 큰 장점입니다." 아모텍은 세 가지 중점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합니다. 내년까지 스마트모터는 270억원, 세라믹 칩은 700억원, 안테나 부품은 250억원으로 매출을 끌어올려 총 매출 1천억원, 영업이익 1백억원을 돌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신사업에 대한 초기 투자가 마무리되는 2012년부터는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를 유지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WOW-TV NEWS 성시온입니다. 성시온기자 sion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