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G20정상회의가 마무리되면서 이제 관심은 개각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뤄왔던 일부 부처 인사와 G20회의 논공행상 등을 감안하면 개각 규모는 중폭은 될 전망입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개각과 관련해 가장 먼저 인사가 예상되는 곳은 감사원장과 국민권익위원장입니다. 지난 8.8 개각 때 김황식 총리와 이재오 특임장관이 발탁되면서 두 곳이 현재 공석이기 때문입니다. 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중도탈락한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 장관도 교체 대상입니다. 이와관련해 청와대 인사팀은 감사원장 등 일부 고위공직에 대한 인사를 염두에 두고 검증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들에 대한 포상도 예상됩니다. G20회의를 주도한 윤증현 장관과 이창용 단장, 신제윤 차관보의 거취도 관심입니다. 내년이면 재임 4년차에 접어드는 국토해양부와 환경부장관도 바뀔 수 있습니다. 통일부와 국방부 장관도 올 연말 이후 본격화될 남북관계 진전 여부에 따라 교체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이에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개각은 일괄적인 인사 보다는 상시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개각 시기에 대해서는 "G20회의로 인사를 준비 해오지않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공석인 자리부터 빠르면 다음달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0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