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소형 전기차 'iQ'를 오는 2012년 일본과 유럽, 미국에서 각각 판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이를 위해 내년에 유럽과 미국 일본에서 차량 안전도 테스트를 진행키로 했다.

전기차 iQ는 2008년 일본 내 출시된 3m 미만의 4인승 미니 경차 iQ를 기본으로 제작했다.

2도어 4개 시트를 확보하고 있으며 1회 충전으로 50마일(80km) 이상 운행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62mph(약 100km/h)다.

도요타는 순수 전기차인 iQ를 시장 진입 첫 해인 내년 중 주요 시장 3곳에서 연간 수 천대 판매한다는 목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