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8일 오전 10시9분 현재 전날보다 2.83포인트(0.56%) 상승한 508.57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은 이틀째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단기간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힘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6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43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흐름이다. 셀트리온은 1.75% 하락하고 있고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즈, 동서 등은 약보합이다. 반면 서울반도체, CJ오쇼핑, 포스코ICT,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상승중이다.

수능일을 맞은 가운데 교육업종 대장주 메가스터디는 1%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CJ그룹의 미디어 사업통합으로 이날 거래가 재개된 오미디어홀딩스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사회가 카이윈홀딩스의 흡수합병을 승인한 가운데 엘앤씨피는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7일깨 급등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차바이오앤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648개로 하락종목수(216개)를 압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