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미닛의 리더, 남지현이 처음으로 연기 도전에 나선다.

남지현은 22일부터 SBS ‘닥터챔프’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괜찮아, 아빠 딸’ 에서 발랄한 4차원 법대생 ‘신선해’ 역에 전격 발탁됐다.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남지현은 "무척 긴장하고 설렌다. 연습을 하면서 더욱 역할에 대한 애정이 생겨나는 것 같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첫 연기 도전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남지현이 맡은 ‘신선해’ 역할은 주인공 채령(문채원)의 절친이자 조력자로, 꽤 비중 있는 역할로 알려졌다. 어려운 법대 공부를 놀듯이 즐기는 엉뚱하면서도 깜직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

한편, 최근 포미닛은 일본에서 세 번째 싱글 ‘FIRST’를 발매하고, 차별화된 그룹의 음악적 면모로 일본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남지현은 일본 현지 프로모션과 국내활동을 오가는 바쁜 와중에도 스케줄을 제외한 모든 시간 동안 연기레슨에만 집중하는 등 이번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각별한 각오를 내비쳤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