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캐주얼스포츠업체 이엑스알(EXR)은 17일 캄보디아에 EXR 프로그레시브 스쿨(Progressive School) 2호를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업체는 2008년부터 국제 아동구호단체 플랜과 함께 극빈국에 초등학교 건립사업을 해오고 있다.2008년 UN가입국 중 최빈곤 국가에 속하는 캄보디아 스날칸달 지역에 이어 올해 안도아트 지역에 2호 학교를 세운 것.이로써 10개 교실에서 4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1000여명의 마을 주민들은 식수,운동장，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민복기 이엑스알 사장은 “초등학교 건립 지역을 늘리는데 급급하지 않고 EXR 임직원들과의 캄보디아 아동 결연，EXR 직원 홈스테이 등을 통해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