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전기관 부동산이 지난해보다 할인돼 매각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일괄매각으로 추진하는 안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3개 부지가 지난해보다 72억원(09년대비 10%하락) 낮은 647억원에 매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밖에 일반매각 종전부동산 12개 부지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매각공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마포 국세청기술연구소 부지도 지난해보다 3억원(09년대비 2.5%하락) 낮은 118억원으로 재감정평가 됐으며, 동대문 소재 경찰수사연수원 부지는 262억원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종전부동산은 소유권이 단일해 매입절차가 간단명료하며 기존의 공공청사는 청사기능유지 목적으로 용적률이 낮아 허용 용적률상 개발잠재력 또한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