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화대상' 원빈 vs 최민식 '男주연상'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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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이 오는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배우 송윤아의 진행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 MC를 맡고 있는 송윤아는 3번째 단독 진행을 맡은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을 통해 출산 후 첫 공식 무대를 갖는다. 소녀시대의 제기차기 춤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
한편, 대종상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은 원빈의 두 번째 수상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광기의 열연을 펼쳤던 최민식과의 맞대결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남우주연상' 부문에는 '아저씨'의 원빈, '내 깡패같은 애인'의 박중훈, '이끼'의 정재영, '악마를 보았다'의 최민식, '맨발의 꿈'의 박희순이 후보에 올랐다.
원빈과 김새론이 출연한 '아저씨'는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영화 '하하하'로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와 '옥희의 영화'가 나란히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부문에 올라 이목을 끌고 있다.
레드카펫 행사는 시상식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