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스마트폰 가입자 1780만명 예상"-한국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17일 통신서비스업종에 대해 스마트폰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2월말 75만명이던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올 9월말 현재 442만명으로 늘었다"며 "올해와 내년 가입자수는 각각 640만명, 1780만명으로 증가해 지난해 대비 각각 12.6%, 34.7%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태블릿 PC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데이터 매출 증가는 물론 가입자 해지가 줄어 마케팅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 같은 스마트폰 가입자수 증가는 통신업체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을 물론 수익성을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가입자의 요금 수준이 일반폰 보다 70% 많아 가입자 비중이 상승할수록 통신사의 수익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SK텔레콤과 KT, SK브로드밴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LG유플러스는 '중립'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2월말 75만명이던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올 9월말 현재 442만명으로 늘었다"며 "올해와 내년 가입자수는 각각 640만명, 1780만명으로 증가해 지난해 대비 각각 12.6%, 34.7%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태블릿 PC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데이터 매출 증가는 물론 가입자 해지가 줄어 마케팅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 같은 스마트폰 가입자수 증가는 통신업체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을 물론 수익성을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가입자의 요금 수준이 일반폰 보다 70% 많아 가입자 비중이 상승할수록 통신사의 수익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SK텔레콤과 KT, SK브로드밴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LG유플러스는 '중립'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