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노민우가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노민우는 12월 초 방송 예정인 드라마 '락락락'을 촬영하던 중 각목 파편이 눈 주위에 튀는 사고를 당했다.

갑자기 일어난 사고에 촬영은 중단됐고 긴급히 응급실로 후송돼 휴식을 권했지만 노민우 측은 "휴식없이 계속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노민우씨가 이번 `락락락`에서 그 동안 보여주었던 부드러운 역할이 아닌, 강하고 남자다운 역할의 캐릭터를 맡고 있어 드라마에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 KBS 2TV `락락락`은 록그룹 부활을 이끈 김태원의 실제 삶을 소재로 다룬 4부작 드라마로, 록밴드 트랙스 출신이기도 한 노민우가 김태원 역을 맡고, 아내 이현주씨 역은 홍아름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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