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머티리얼즈가 아몰레드(AMOLED)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 모멘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OCI머티리얼즈 주가는 오후 12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3200원(2.81%) 오른 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1.05%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들어오며 3.34% 오른 11만76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KB투자증권은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아몰레드(AMOLED) 투자 확대가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내년 공격적인 AMOLED 공장 증설에 따라 OCI머티리얼즈의 특수가스 제품인 NF3(삼불화질소)와 모노실란(SiH4)의 수요 확대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내년 상반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하반기 LG디스플레이의 AMOLED CAPA(생산설비) 증설이 유력해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