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회장이 중국 현지에 있는 법인을 연이어 방문하면서 중국 사업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구 회장은 지난 15일 오후 중국 후베이성에 있는 LS홍치전선을 방문,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중국 사업 성공을 당부했습니다. LS홍치전선은 지난해 LS전선이 중국의 전력사업 투자 확대를 기대하고 인수한 중국의 가장 오래된 전선회사중 하나입니다. 현지에서 R&D 센터를 건립하고 공장혁신 활동을 벌이는 등 다양한 변화를 추진해 인수후 1년만에 매출이 두배 이상 급성장하기도 했습니다. 구자홍 회장은 “중국시장에서는 고객, 협력회사,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하고 시장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국 무대에서 LS홍치전선이 1인자가 되라고 격려했습니다. 중국은 제 12차 5개년 계획에 따라 내수 진작, 산업구조 업그레이드, 도시철도 건설 등을 서두르고 있으며 철도, 전력망 등의 인프라 투자확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LS그룹은 전력사업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 적극 진출해 올해 중국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53%가 늘어난 7억2천만달러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구 회장은 15일 LS홍치전선을 방문한 데 이어 인근의 LS호개전기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