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주가 저평가 영역 진입"-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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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6일 CJ의 주가가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다면서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0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김동양 연구원은 "CJ의 3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3%와 40% 줄어든 842억원과 599억원을 기록했다"며 "브랜드 로열티 증가와 3분기말 매각한 CJ글로벌 홀딩스의 실적호조로 영업수익은 예상을 웃돌았으나, CJ푸드빌과 CJ미디어 등에서 영업외손실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 수준을 기록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을 제외한 지분법손이익은 195억원을 기록, 전분기의 158억원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CJ미디어와 엠넷미디어 등 미디어 자회사들의 매출액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뚜렷한 손익의 개선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주당순자산가치(NAV)의 상승여력을 감안할 때 현재 CJ의 주가는 저평가 영역에 진입해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시 기대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동사는 미디어계열사들의 턴어라운드와 삼성생명 보유지분(3.2%, 6554억원)매각을 통한 중장기적인 NAV상승이 기
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분할된 오미디어홀딩스를 중심축으로 해 미디어계열사들의 구조개편 및 시너지효과로 인한 실적의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되고, 삼성생명 보유지분의 경우 매각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나, 향후 매각시 재무구조와 사업포트폴리오가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동양 연구원은 "CJ의 3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3%와 40% 줄어든 842억원과 599억원을 기록했다"며 "브랜드 로열티 증가와 3분기말 매각한 CJ글로벌 홀딩스의 실적호조로 영업수익은 예상을 웃돌았으나, CJ푸드빌과 CJ미디어 등에서 영업외손실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 수준을 기록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을 제외한 지분법손이익은 195억원을 기록, 전분기의 158억원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CJ미디어와 엠넷미디어 등 미디어 자회사들의 매출액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뚜렷한 손익의 개선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주당순자산가치(NAV)의 상승여력을 감안할 때 현재 CJ의 주가는 저평가 영역에 진입해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시 기대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동사는 미디어계열사들의 턴어라운드와 삼성생명 보유지분(3.2%, 6554억원)매각을 통한 중장기적인 NAV상승이 기
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분할된 오미디어홀딩스를 중심축으로 해 미디어계열사들의 구조개편 및 시너지효과로 인한 실적의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되고, 삼성생명 보유지분의 경우 매각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나, 향후 매각시 재무구조와 사업포트폴리오가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