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일시적 휴지기(休止期) 진입-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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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5일 국내 증시가 일시적인 휴지기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증시는 옵션결제, 유럽 리스크, GM 상장 등을 겪는 것은 일시적 휴지기 진입 신호"라며 "코스피 지수가 연내에 1850~1980선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옵션결제의 충격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도 위축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또 유럽의 재정위는 또 한차례의 고통이 필요하다는 것.
주가가 상승하면서 적립식 펀드로의 자금 유입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렇지만 이번 옵션결제일 충격으로 인해서 적립식 펀드 투자자들은 주식의 위험성을 다시금 절감하면서 주가상승을 관망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GM의 상장 또한 부담이라는 의견이다. 장기적으로 여전히 성장컨셉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GM 상장전후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GM은 오는 18일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주식은 3억6000만주로서 공모예정 가격은 26~29달러이다. 29달러 기준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106억 달러인데, 이는 미국 기업공개(IPO) 규모면에서 역사상 5위이고 글로벌하게도 12위에 해당하는 빅 이벤트다.
김 팀장은 "양적완화 효과로 인해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추세 유지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코스피 지수는 1850~1980선 사이에서 밴드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증시는 옵션결제, 유럽 리스크, GM 상장 등을 겪는 것은 일시적 휴지기 진입 신호"라며 "코스피 지수가 연내에 1850~1980선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옵션결제의 충격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도 위축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또 유럽의 재정위는 또 한차례의 고통이 필요하다는 것.
주가가 상승하면서 적립식 펀드로의 자금 유입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렇지만 이번 옵션결제일 충격으로 인해서 적립식 펀드 투자자들은 주식의 위험성을 다시금 절감하면서 주가상승을 관망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GM의 상장 또한 부담이라는 의견이다. 장기적으로 여전히 성장컨셉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GM 상장전후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GM은 오는 18일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주식은 3억6000만주로서 공모예정 가격은 26~29달러이다. 29달러 기준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106억 달러인데, 이는 미국 기업공개(IPO) 규모면에서 역사상 5위이고 글로벌하게도 12위에 해당하는 빅 이벤트다.
김 팀장은 "양적완화 효과로 인해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추세 유지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코스피 지수는 1850~1980선 사이에서 밴드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