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차부품株, 실적 부진 우려에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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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부품주가 장 후반 일제히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만도와 한라공조의 지난 3분기 실적이 부진한데 이날 발표되는 중소형 차부품 업체들의 실적도 좋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후 2시1분 현재 만도가 전일대비 2500원(2.00%) 하락한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한라공조(-5.53%), 세종공업(-5.61%), 성우하이텍(-4.74%), 평화정공(-4.38%), 화신(-4.08%), 에스엘(-2.86%), 한일이화(-2.55%)등도 하락세를 타고 있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에 비해 만도와 한라공조가 지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차부품주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이날 중소형 차부품주들의 실적이 모두 발표될 예정인데 이에 대한 우려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대부분 차부품 업체의 경우 인건비 지급 등 일회성 요인으로 3분기 실적이 좋지 않은 것"이라며 "4분기에는 완성차 생산 대수가 늘어나는만큼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만도와 한라공조의 지난 3분기 실적이 부진한데 이날 발표되는 중소형 차부품 업체들의 실적도 좋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후 2시1분 현재 만도가 전일대비 2500원(2.00%) 하락한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한라공조(-5.53%), 세종공업(-5.61%), 성우하이텍(-4.74%), 평화정공(-4.38%), 화신(-4.08%), 에스엘(-2.86%), 한일이화(-2.55%)등도 하락세를 타고 있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에 비해 만도와 한라공조가 지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차부품주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이날 중소형 차부품주들의 실적이 모두 발표될 예정인데 이에 대한 우려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대부분 차부품 업체의 경우 인건비 지급 등 일회성 요인으로 3분기 실적이 좋지 않은 것"이라며 "4분기에는 완성차 생산 대수가 늘어나는만큼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