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도 인터넷으로 기업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가 인터넷으로 기업대출을 신청하고 대출가능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소호 CSS 사이버론'을 개발,15일부터 출시한다.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 대출을 시행하기는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신한은행과 거래가 없는 개인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한도는 1억원이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에서 대출을 신청한뒤 대출이 가능한지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대출이 가능하다고 판정받으면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최종 대출승인을 하게 된다. 이 대출을 이용하려면 신한은행 홈페이지(www.shinhan.com)에서 '금융상품몰'을 클릭한 후 '대출몰'에서 '인터넷 전용대출'을 선택하면 된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