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실적 호조 지속 전망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2일 LG화학 주가는 전일대비 8500원(38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외국인 매수가 늘어나며 4.61% 오른 39만7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LG화학에 대해 중대형전지와 유리기판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53만원으로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화학이 기존의 탄탄한 화학 사업 및 2011년 1분기부터 반등이 기대되는 정보전자소재 사업으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4분기부터 매출이 시작된 GM 볼트 판매량 호조 전망과 최근 발표한 르노 전기차 배터리 계약에 따라 행후 중대형전지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