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컨버전스 전문 기업 인스프리트가 중국내 합작회사 설립 계약 체결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인스프리트 주가는 오후 12시48분 현재 전일대비 170원(6.8%) 오른 2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8% 급등한 282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스프리트는 이날 오전 공시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이동통신 디바이스 기반 유무선 컨버전스 서비스 사업 추진 및 중국 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 '광주금붕과기신식계통유한공사'와 합자회사(JV)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규모는 RNB 500만(원화기준 8.36억원)으로 인스프리트가 50%, 광주금붕과기신식계통유한공사가 50%를 투자한다고 덧붙였다. 인스프리트는 우선 스마트폰 등 이동통신 단말 기반 일반 사용자 대상 위치기반서비스(LBS) 콘텐츠 및 광고 전송 등의 오픈 마켓 어플리케이션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 이동통신사 대상 FMC(유무선융복합) 네트워크 솔루션, 홈 컨버전스(N스크린) 등 차세대 미디어 컨버전스 솔루션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자회사인 엔스퍼트의 태블릿 PC에 관련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