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폰의 보급과 태블릿 PC의 등장으로 포털사들의 개인 웹하드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네이버는 이미 온라인 저장공간 'N드라이브'를 아이패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습니다. 네이버 측은 개인별로 10GB의 온라인 저장소를 가질 수 있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 문서나 파일 등을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도 현재 온라인상의 개인 파일 저장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빠르면 올해 안에 선보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처럼 포털들이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뛰어든 이유는 모바일 시대에 돌입하면서 개인들이 이동 중이나 PC가 없는 상황에서도 개인 데이터를 관리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합니다. 때문에 포털 입장에서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바일 기기의 등장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포털업계. 콘텐츠와 서비스를 무기로 한 인터넷 전쟁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