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커플 러브라인 본격화? 입맞춤 예고에 시청자 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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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14부 깜짝 반전 기대해달라" 귀띔
KBS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B(이하 도플비)' 예고를 통해 극중 지우(정지훈 분)와 진이(이나영 분)의 키스장면이 전파를 탔다.
서로를 믿지 못하면서도 멜기덱을 쫓기위해 한팀이 됐고 함께 죽을고비를 넘긴 두사람.
예고가 나가자 시청자들은 '드디어 두사람이 키스를 하게 되는 것인가' '너무 기대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11일 방송되는 도플비 14부에서는 진이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카이(다니엘 헤니 분)가 자신의 행동은 모두 진이를 위한 것이었다며 절실히 사랑을 호소한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뒤돌아설 수 밖에 없는 진이를 바라보는 지우 또한 마음이 아프긴 마찬가지다.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유치장 촛불엽서와 요술봉 이벤트 등으로 깨알같은 재미를 주고 있는 지진커플.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이들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게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여전히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리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외사과 형사반장 도수(이정진 분).
도수는 지우를 대신해 금괴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양두희를 체포하겠다고 나선다.
14부에서는 자신의 경찰인생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될 도수의 위험천만한 체포작전이 펼쳐진다. 제작진은 "14부에서는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매회 방송직후에는 긴장감 넘치는 두뇌대결에 빠져있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다는 감상평이 쇄도한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체감시간 10분 드라마' '진정한 시간도둑 드라마'라고 평가받고 있는 도플비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