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걸그룹으로 데뷔할 뻔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한 이하늬는 "대학생 시절 가수의 꿈을 갖고 한 기획사에서 연습생으로 있었다"며 "당시 함께 음반을 준비하던 친구들이 현재 2NE1 멤버들"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2NE1의 멤버들과는 아직까지도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라며 "미스코리아를 준비하며 가수 데뷔의 꿈을 접었다"고 전했다.

이날 이하늬는 털털한 성격으로 인터뷰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 갔는데 "한때 몸무게가 70kg까지 나간 적이 있었다"며 "다이어트 상담은 내게 맡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배우 김정은을 시작으로 조여정, 이민정, 이하늬 등이 출연한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은 매주 수요일 밤 12시 MBC FM4U 91.9Mhz를 통해 방송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