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김혜수가 '빼빼로데이에 빼빼로 주고 싶은 배우' 남녀부문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예매 사이트 맥스무비는 오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빼빼로를 주고 싶은 남녀 배우는?'이라는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3,905명의 네티즌이 실명으로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최근 영화 '초능력자'로 스크린에 컴백한 강동원에게 과반수가 넘는 57.1(2,230명)%의 표가 집중되어 압도적인1위로 선정했다.

이어 2위는 강동원과 함께 '초능력자'에서 열연한 고수가 14.4%(561명)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성동일 .2%(241명), 현빈 6%(234명), 송승헌 3.8%(147명)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총 3,042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여자배우' 부문에서는 김혜수가 56.5%(1719명)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윤소이 14.9%(453명), 3위 엄지원 13.3%(404명), 4위 신은경 5.4%(165명) 5위 백진희 4.4%(135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동원은 10일 개봉한 영화 '초능력자'에서 타인의 마음을 조정하는 초능력자 역을 맡아 고수와의 피할 수 없는 연기대결을 펼친다. 또 김혜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 출연 중이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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