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PF대출·NPL비율 증가 우려 '제한적'-H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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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증권은 10일 한국 은행업종에 대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관련 우려와 최근 부실채권(NPL) 비율 증가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PF NPL증가는 9월부터 강화된 PF 모범규준에 기인하며 신규 부실채권 발생 규모는 정상화 국면에 진입했고 NPL 커버리지 비율은 106%로, 2004년의 89%보다 충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SBC증권은 은행별 PF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에 대한 시나리오 분석 결과, 최악의 경우에도 자본가치 감소분은 13% 수준에 머물 전망이고 주당순자산비율 또한 0.95배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3분기의 NPL 증가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3분기까지 지속된 보수적인 상각, 신규부실여신 발생규모 정상화, 금리 인상 및 대출성장률 회복 등의 영향으로 2011년의 신용 사이클 회복에 따른 은행주 이익 회복에 대한 의견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을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기업은행과 하나금융지주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PF NPL증가는 9월부터 강화된 PF 모범규준에 기인하며 신규 부실채권 발생 규모는 정상화 국면에 진입했고 NPL 커버리지 비율은 106%로, 2004년의 89%보다 충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SBC증권은 은행별 PF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에 대한 시나리오 분석 결과, 최악의 경우에도 자본가치 감소분은 13% 수준에 머물 전망이고 주당순자산비율 또한 0.95배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3분기의 NPL 증가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3분기까지 지속된 보수적인 상각, 신규부실여신 발생규모 정상화, 금리 인상 및 대출성장률 회복 등의 영향으로 2011년의 신용 사이클 회복에 따른 은행주 이익 회복에 대한 의견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을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기업은행과 하나금융지주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